등록 : 2013.04.22 19:16
수정 : 2013.04.22 19:16
딸애를 백혈병으로 잃고 1년이 된 날 허위허위 찾아간 소아암병동과 무균실은, 여전히 웃음 잃은 아이들로 넘치고 엄마 아빠들의 한숨으로 가득했습니다. 어디 백혈병과 싸우는 아이들만 그러겠습니까? 병과 용감하게 맞서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기억하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헌혈, 특히 혈소판 헌혈은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엄마 아빠 곁을 일찍 떠난 도희와 아이들도 기억해 주시면 남은 가족들에겐 작은 위로가 되겠습니다. 도희 블로그(dohhee.tistory.com)에 오셔서, 글꼴인 ‘쫑알공주 도희체’를 받고, 아이들을 기억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김정환/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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