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3.07.01 19:23
수정 : 2013.07.01 19:23
퇴근길…. 언제나 다니던 집 앞 놀이터에 한 무리의 아이들이 모여 앉아 있다. 무얼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딱지치기요” 하는 대답이 돌아온다. 나의 유년의 딱지치기와는 참 다른 모습이다. 하루 종일 먼지 풀풀 날리며 뛰어놀던 놀이터 흙바닥은 고무 재질의 탄성포장재로 달력이나 신문, 종이박스를 주워 접어 치던 딱지는 색깔도 화려하고 예쁜 고무딱지로 바뀌었다. 시간이 흐르고 많은 것들이 변해도 어린 시절 친구들과 어울리던 기억은 나와 똑같은 추억으로 남겠지요?
고창우/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