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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12.14 19:04 수정 : 2015.12.14 19:04

[렌즈세상] 입영 전야

아들이 입대했다. 전날 밤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았다. 이제 얼마간은 머리빗이 필요 없을 인생의 어느 한 지점에서… 아들, 한마디 했다. “이쁘게 깎아주세요.”

유수강/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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