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6.06.27 18:33 수정 : 2016.06.27 19:33

절간은 원래 조용한 곳이지요. 그런데 부산 범어사 옆 돌밭은 다릅니다. 스님들이 참선에 드는 새벽에도 우리들은 투덜거리고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스님들은 평생 한번 큰 마음 먹고 빡빡머리 하면 새 이름 얻는다고 하는데, 억겁이 지나도 중머리처럼 둥글둥글해진 우릴 보고는 누구 하나 이름 지어주는 이 없네요. 이익빈/부산 남구 용호2동

절간은 원래 조용한 곳이지요. 그런데 부산 범어사 옆 돌밭은 다릅니다. 스님들이 참선에 드는 새벽에도 우리들은 투덜거리고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스님들은 평생 한번 큰 마음 먹고 빡빡머리 하면 새 이름 얻는다고 하는데, 억겁이 지나도 중머리처럼 둥글둥글해진 우릴 보고는 누구 하나 이름 지어주는 이 없네요.

이익빈/부산 남구 용호2동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