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7.12.11 17:56 수정 : 2017.12.11 19:06

성벽 너머로 지는 해가 마지막 숨을 가쁘게 내쉬었다. 오랜 연륜의 나무는 당당해 보였고 가느다란 십자가는 간신히 형태를 유지하는 것 같았다. 나에게는 그날 그 풍경이 그렇게 보였다. 어느 쇠잔한 가을날 오후였다.

이재인/광주 북구 운암1동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