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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세상] 어떤 소원 / 고광춘
    초파일 전 조계사에 갔더니 이방인 둘이 등을 준비하고 뭔가를 열심히 적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원을 적는 걸까요? 한국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달라고 적었을까요? ...
    2010-06-07 18:42
  • [렌즈세상] 무서운 가족 / 남훈
    몇 해 전 아내가 온 가족에게 팩을 해주었는데 그 모습들이 재미있어서 으스스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옛 사진들을 들춰보다가 즐거웠던 한때가 떠올라 조용히 웃음지었습니다. 남훈...
    2010-05-31 18:28
  • [렌즈세상] 봄 처녀 / 고광춘
    춘래불사춘이라더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유난히 오락가락하던 봄날씨가 이제는 확연한 봄입니다. 활짝 핀 철쭉에 푹 빠져 꽃을 꺾어 서로 꽂아주며 즐거워하는 처자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
    2010-05-24 21:35
  • [렌즈세상] 신선놀음 / 이진호
    진달래가 한창 핀 불암산에서 남매의 장기 한판이 펼쳐졌습니다. 동생이 오라비를 이겨 보려고 고민합니다. 불암산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이진호/서울 노원구 중계4동
    2010-05-17 18:27
  • [렌즈세상] 동생 말고 나! / 최규화
    갓난아기인 동생에게만 어른들의 관심이 쏠리니까 언니가 단단히 샘이 났습니다. 아빠와 동생이 포즈를 잡고 있는 앞으로 기괴한 표정을 하고 끼어드네요. 최규화/서울 동대문구 제기1동
    2010-05-13 18:02
  • [렌즈세상] 신문 보며 애 보기 / 조병준
    둘째가 태어나자 큰애가 견제(?)를 많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뭐든지 똑같이 해달라는 것입니다. 시어머니께서 둘째를 업어주자 자기도 업혀야 되겠다면서 아빠를 조르는 장면입니다. 신문 보...
    2010-05-10 19:54
  • [렌즈세상] 형제는 닮았다 / 김태일
    잠을 자지 않으려는 큰아들(4살)과 사투를 벌여 겨우 재운 뒤 둘째(10개월)를 재웠는데… 이게 어찌 된 일! 잘 자고 있나 싶어 방문을 열어보니 허걱~ 어쩜 둘이 저렇게 똑같은 포즈로 잘 수...
    2010-05-06 18:13
  • [오창섭의 간판속세상] 밝은 표정 뒤의 그림자
    <모스크바 일기>에서 발터 베냐민은 판매하는 상품의 이미지가 그려져 있거나 명칭만 쓰여 있는 20세기 초 모스크바의 간판들을 주목했다. 간판이 그런 모습으로 존재했던 것은 당시 ...
    2010-05-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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