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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에세이] 성난 농심
    벼들이 불타고 있다. 한창 황금 들녘에서 자라야 할 벼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쌀시장 개방 반대 등이 적힌 손팻말과 함께 불타고 있다. 아마도 벼와 함께 농민의 가슴도 함께 불타고 있...
    2014-10-05 18:20
  • [타인의 시선] 잠시 빌린 평온
    가을이 되니 아침저녁으로 소슬바람이 붑니다. 서늘한 기운에 쓸쓸해질 일 없이 오히려 사지를 늘어뜨린 평온함에 몸을 묻습니다. 눈을 감으니 삶의 향기에 취해 흥겨워하던 옛 기억에 슬며...
    2014-09-30 18:36
  • [렌즈세상] 두물머리 물안개
    줌 망원 렌즈를 하나 산 기념으로 새벽에 차를 몰아 두물머리로 갔습니다. 운 좋게도 처음 새벽시간에 가봤던 두물머리에서 물안개를 만났습니다. 해는 산 위로 높게 떠서 일출은 못 담았지...
    2014-09-29 18:36
  • [포토에세이] 가슴에 박힌 못
    사건이 발생한 지 170일이 다 되어가도 세월호 참사 진상을 밝히는 특별법 논의는 아직도 제자리다. 특별법을 둘러싸고 해결되는 것은 없이 말들만 무성하다. 수많은 말들이 유가족들 가슴에...
    2014-09-28 18:19
  • [타인의 시선] 자본주의의 초상 #19
    여름이 가고, 행락객이 사라진 섬. 어부 하나 물 빠진 갯벌 위 그물을 정리한다. 바다는 밀물이 되어 다시 돌아오지만 섬을 떠나 도시로 간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낭만의 ...
    2014-09-23 18:29
  • [렌즈세상] 닮았나요?
    도보 카페 ‘인생길 따라 도보여행’ 회원들과 부산 구포(지하철 구명역) 무장애숲길을 출발하여 산을 넘고 넘어 동래구 사직동에서 마쳤습니다. 구포 무장애숲길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
    2014-09-22 18:29
  • [포토에세이] 벼락
    한 줄기 섬광이 하늘 한복판을 가르면 숨죽여 기다린다. 어김없이 ‘빠지직’하며 세상 저편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어릴 적 “죄지으면 벼락 맞는다”는 할머니 말을 들은 뒤로, 의자 밑...
    2014-09-21 18:25
  • [타인의 시선] 일본의 전쟁 범죄와 싸우는 사진가
    한국과 북한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1991년부터 취재한 일본의 사진가 이토 다카시. 대구사진비엔날레 ‘전쟁 속의 여성’전에 참가해 오랜만에 대구에 살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
    2014-09-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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