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광고

  • [포토에세이] 국화꽃
    부모 잃은 자식들의 애끓는 곡소리가 동트기 전부터 가슴속 깊이 파고든다. 잠시 뒤 합동분향소에 살아남은 자들은 국화꽃을 올린다. 언제까지 국화꽃을 하늘에 뿌려야만 하는가. 올해 들어...
    2014-06-01 18:15
  • [옵스큐라] 국회에서 쪽잠 자는 세월호 유가족들
    ‘내빈’은 ‘모임에 공식적으로 초대를 받고 온 사람’이라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적혀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들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성역 없는 진상...
    2014-05-29 18:38
  • [타인의 시선] 인천조병창은 조선 학생들의 강제노동 현장
    조선총독부는 1938년 5월 조선의 병참기지화를 선언하고 1939년부터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 대대적으로 ‘일본 인천육군조병창’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조병창 건설을 위해 근로보국대가...
    2014-05-27 18:24
  • [고경일의 풍경내비] 불법시설물에 핀 꽃, 가와사키도테교회
    일본 제이아르(JR)가와사키역에서 북쪽으로 2㎞. 오랫동안 가난한 재일동포들의 구심점이 되었던 나눔과 실천의 교회. 불법시설물이라는 주민들의 비난과 법대로 철거하겠다는 당국의 위협, ...
    2014-05-26 18:45
  • [포토에세이] 광장과 경찰
    입시지옥을 벗어난 해방감에 젖어 대학에 들어갔던 1981년, 대학 교정엔 선생님하곤 비교할 수 없이 섬뜩한 경찰이 상주하고 있더랬다. 시커먼 무전기를 신문지로 둘둘 말아 손에 쥔 사복 경...
    2014-05-25 18:53
  • [타인의 시선] ‘당신들의 섬’ 여의도
    한국의 랜드마크인 번쩍이는 63빌딩과 엘지트윈타워, 40번 증권가. 고층빌딩들이 하늘을 뚫을 기세로 빽빽이 들어선 여의도의 공간은 매우 이질적이고 폭력적이다. ‘한국의 맨해튼’이라고 불...
    2014-05-20 18:23
  • [렌즈세상] 종묘대제
    조선의 국가 사당이며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매년 5월 첫번째 일요일에 거행합니다. 가장 규모가 크고 중요하기 때문에 종묘...
    2014-05-19 18:35
  • [포토에세이] 띠풀의 강한 생명력
    애초에 살릴 수 없었다면 이렇게 아픔과 절망이 크지 않으리. 저만 살겠다고 도망치지 않고 함께 살아야 한다고 책임있게 행동했으면 분노하지 않으리. 고관대작들 거들먹거리지 않고 제 손...
    2014-05-18 18:16
  • [옵스큐라] 윤리와 양심이 돌아오길 기대하며
    2014년 4월16일 오전 8시48분께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서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했다. 그로부터 한달이 지났지만 희망의 소식보다는 기득권자들의 양심과 윤리가 ‘침몰’했다...
    2014-05-15 18:37
  • [타인의 시선] 지금 해야 할 몫
    하루 종일 들판에서 풀을 뜯던 소떼 가족들이 저녁때가 되어 집으로 향합니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닌데 자기들끼리 줄을 지어 서더니 맨 앞과 뒤는 어미 소들이, 가운데는 송아지들이 자리를 ...
    2014-05-13 18:38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