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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세상] 개도 화났다
    세월호 참사로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온 국민이 아니고 많은 국민이다. 견공만도 못한 이들이 여전히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견공도 화나는 세상이다. 김민수 서울시 송파구 가...
    2014-05-12 18:44
  • [포토에세이] 가족사진
    아침부터 헬리콥터가 다다다 굉음을 내면서 섬 하늘을 수없이 날아다녔다. 무슨 일인가 싶어 뉴스를 들어보니 섬 앞바다에서 제주도로 가던 큰 배가 침몰했다는 것을 알았다는 장영언(73)씨...
    2014-05-11 19:09
  • [옵스큐라] 청소노동자의 침상
    한 대형쇼핑몰 청소노동자가 2평 남짓한 공간에 잠시 몸을 누이고 잠을 청하고 있다. 노동자는 몸을 다 펴기에도 좁은 침상 위에서 팔베개를 한 채 위태롭게 누워 있다. 문을 닫으면 완전 밀...
    2014-05-08 19:01
  • [타인의 시선] 자본주의의 초상 #14
    그 깃발을 보면 자연스레 새벽종이 생각납니다. 근면, 자조, 협동이란 조건반사를 불러오는 그 노랫말. 뒤집으면 백성들은 게으름, 의존성, 이기심에 찌들어 있었고, 무지몽매한 그들을 대...
    2014-05-06 19:16
  • [옵스큐라] “가만히 있으라”
    “가만히 있으라” 어른들에게 문제제기 할 때도, 내 의견을 얘기할 때도, 물이 차올라 바닷속으로 가라앉을 때도, 왜 제때에 구조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을 때도 되돌아오는 대답은 “가만히 있...
    2014-05-01 18:50
  • [고경일의 풍경내비] 조선 자기장들의 넋을 기리는 도공무연탑
    일본 사가현 이마리시 오카와치야마 공동묘지 내. 도공들을 강제로 끌고 온 왜군의 행위보다 더 가슴 아픈 것은 자신의 백성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찾아주지도 않은 군주 때문이었다. 이보다 ...
    2014-04-28 18:38
  • [포토에세이] 꽃잎처럼
    비바람에 떨어진 꽃잎이 날개를 접은 나비처럼 처연하게 흩어져 뒹굴고 있다. ‘세월’을 잘못 만나 씨앗으로 영글지 못하고 꽃잎으로 스러졌다. 비록 여름도 보지 못한 채 삶을 마감했어도, ...
    2014-04-27 18:38
  • [옵스큐라] 커다란 슬픔
    꽃 같은 아이들의 미소가 단을 가득 채운 조화 속에 영정으로 돌아온다. 그마저도 아직 채워지지 못한 빈자리가 더 많다. 24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2014-04-24 19:05
  • [타인의 시선] 삶과 죽음의 공간, 오름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섬 전체에 368개의 능선이 봉긋하게 솟아 있다. 저마다의 표정이 다른 오름들은 숱한 사연을 품고 무심하게 섬에 떠 있다. 오름 안에 마치 퀼트조각처럼 붙어 있...
    2014-04-22 18:45
  • [렌즈세상] 봄아 잘 가라
    어느새 봄은 우리들 곁을 떠나고 있습니다. 개나리꽃과 벚꽃으로 봄을 알리더니 벚꽃비가 내리면서 봄과 함께 여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봄아 내년에도 보자~ 이석희/충북 충주시 금릉동 ...
    2014-04-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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