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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인의 시선] 후쿠시마 원전사고도 중단시키지 못한 민족교육
    싱그러운 봄날이지만 교실의 창문은 열지 못한다. 멀리 푸른 텐트 천에 싸여 있는 것은 방사능에 오염된 운동장의 흙을 모아놓은 것이다. 후쿠시마현에 있는 유일한 조선학교인 후쿠시마조선...
    2013-05-28 19:14
  • [렌즈세상] 우리는 남매 사이
    동네 공원에 앉혀진 조각상인데 그 관계가 무언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남남은 아닌 거 같고…. 부부관계로 보기에도 어울리지 않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 봅니다. 부녀지간, 연인관계, 혹은 ...
    2013-05-27 19:19
  • [포토에세이] 한곳 바라보기
    유채 향이 그득한 경남 창녕 낙동강 둔치에서 중년의 부부가 한곳을 바라보고 있다. 호기심에 들뜬 눈빛으로 마주보던 청춘의 설렘은 액자 속 사진으로 남았다. 눈길이 함께하면 먼 곳까지 ...
    2013-05-26 19:02
  • 노동자
    백과사전은 이렇게 설명한다. ‘노동자는 자본주의의 발생과 더불어 생겨나서 그 발전과 더불어 양적인 증대를 이루었으나 이전 시대의 노동의 제공자와는 다른 생산관계-사회관계에 놓인다. ...
    2013-05-24 19:59
  • [옵스큐라] 남과 북이 마음을 연다면…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 안 판문점 중립국 감독위원회 회담장에서 22일 오전 남쪽 경비 병력의 검은 선글라스 위로 텅 빈 회담 테이블이 비치고 있다. 남과 북이 마음을 연다면 지금이라도 당...
    2013-05-23 19:04
  • [타인의 시선] 신발의 초상
    아버지! 당신의 신발 속에 시린 역사의 강물이 서럽게 흐르고 있네요. 당신의 신발 속에 충분히 불행했을 이 땅에서 민주주의를 부르짖다 죽어간 연둣빛 청년들, 그 청년들의 피맺힌 절규가 ...
    2013-05-21 19:14
  • [렌즈세상] 메타세쿼이아 오솔길
    5월의 둘째 주말에 동호회 사람들과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을 찾았습니다. 널리 알려진 본도로의 옆길에 이런 오솔길이 있었습니다. 왼쪽의 키 작은 나무는 은행이고요, 그 옆으로는 특...
    2013-05-20 19:25
  • [포토에세이] 금붕어는 플라스틱 컵이 좋을까
    공원 연못에 황금색 잉어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주말 나들이를 나선 어린아이들에겐 눈을 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이다. 그러나 연못가에 써 붙인 이물질이나 과자 등을 함부로 연못...
    2013-05-19 19:16
  • [옵스큐라] 청천벽력
    청천벽력, 맑게 갠 하늘에서 치는 날벼락이라는 뜻으로 돌발적인 사고를 뜻하죠. 지금 한국 사회엔 청천벽력 같은 사건의 연속입니다. 대통령의 외국 순방 중에 성추행 사건이 터지지 않나, ...
    2013-05-16 19:01
  • [타인의 시선] 춤바람
    울고 웃고, 먹고 싸며 내내 시끌벅적하더니 이내 정적이 흐릅니다. 섭씨 41도의 한낮 햇살까지 얹혀 들뜨게 달궈지던 탁아소가 잠시나마 고요해집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목욕까지 끝낸 아...
    2013-05-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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