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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7.06 17:13 수정 : 2009.07.06 17:13

조달청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여성국장이 탄생했다.

조달청은 6일 인천지방조달청장으로 장경순(45) 전 기획재정담당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장경순 청장은 제22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1987년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래 22년 동안 기획재정담당관, 국제협력과장, 원자재비축과장, 공사관리팀장 등 여러 직책을 두루 거쳤다.

장 청장은 지난해 8월에는 '국제공공조달회의 2010'을 한국에 처음으로 유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국제통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올해는 조달사업 조기집행과 중소기업지원정책 입안 과정 등에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박주영 기자 jyoung@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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