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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1.14 10:36 수정 : 2010.01.14 10:36

“성장잠재력 과제도 발굴할 것”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일자리 창출에 가장 중점을 두겠다고 14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지난해 총 30회의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80여건의 안건을 상정해 경기 회복과 성장기반 확충에 역할을 했다"면서 "올해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가장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가 있어야 가정이 있고 국가 경제가 활성화된다"면서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올해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성장 잠재력 과제도 발굴할 계획으로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연구개발(R&D) 지원 체계 개선, 녹색성장 동력 발굴 등이 중요하다"면서 "관광, 콘텐츠, 사회서비스, 전문자격사 등의 개선 등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위기관리대책회의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 발굴.논의하고 국가고용전략회의 지원을 위한 사전 검토역할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부처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토론의 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성장 동력, 서민생활 안정 등 다수 부처가 관련된 주요 정책의 경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상정.논의해 정책 혼선을 방지하고, 통상 이슈 등 대외경제정책 주요 현안은 대외경제장관회의와 연계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의원 발의 법률안에 대해 정부의 통일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한 협의.조정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을 자문.심의하는 각종 위원회와 사전 협의.조정도 많이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요시 광역 지자체장이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해 현장 중심의 정책수립, 국민의 공감대 확산 및 중앙.지방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광역권 개발사업, 남해안 관광 투자의 경우 지자체장이 위기관리대책회의에 나와 지역개발 이슈를 소개하고 논의할 수 있게 된다.

류지복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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