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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통과 |
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날 표결에는 277명의 의원이 참여해, 찬성 212, 반대 61, 기권 3, 무효 1표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새 대법원장의 취임식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이다.
이용훈 새 대법원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1962년 고등고시 사법과 15회에 합격한 뒤,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날 표결에 앞서 열린우리당은 찬성 당론을 정했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등은 자유투표 방침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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