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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2.20 22:20 수정 : 2006.02.20 22:20

미얀마 아웅산묘지 폭탄테러 사건 유일한 생존범의 국내 송환을 촉구하는 청원서가 20일 국회에 접수됐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소개로 양영태 씨 등 70여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된 청원서는 "북한은 1983년 미얀마를 방문중이던 전두환 전 대통령과 수행범을 암살하기 위해 유례없이 처참한 폭탄테러를 자행했다"면서 "이러한 반인간적 잔혹행위에 대해, 북한은 여태까지 사과는 커녕 자신들의 범행 자체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서는 이어 "북한 공작원 중 유일한 생존자인 강민철은 미얀마 당국에 체포돼 복역하며, 한국에 가서 참회하며 살겠다는 뜻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면서 "미얀마 당국이 마음만 먹으면 당장 석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만큼, 유일한 생존자 테러범을 우리가 송환해 관련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온 국민들에게 알리고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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