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3.03 21:21 수정 : 2006.03.03 21:21

한나라당의 여성층 지지율이 지난달 말 최연희 전 사무총장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 이후 5% 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으로 3일 나타났다.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1일 전국 성인남녀 3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오차범위 ±1.61%) 결과에서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성추행 사건 발생 전인 일주일 전에 비해 2% 포인트 이상 내려갔다고 연구소 측이 전했다.

특히 여성층의 지지율 하락폭은 전체 지지율 하락폭을 배 이상 상회, 여성 지지자들의 이탈 현상이 전체적인 지지율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층을 포함한 전체 한나라당 지지율은 40%대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연은 이날 이 같은 자체 조사 결과를 박근혜 대표 등 지도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소 관계자는 "여성 지지율 하락을 보면 아무래도 성추행 사건이 영향을 준 것 같다"며 "다만 사건 발생 당시 우리가 우려한 만큼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은 점을볼 때 더 이상 추가 하락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 이후 남성층과 보수층의 지지율은 다소 올랐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관계자는 "여성표의 이탈을 우려한 기존 지지층이 결집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연합)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