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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부산시당 지방선거 인물난 |
열린우리당 부산시당은 지난 16일부터 열흘간 5.31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정원(216명)의 절반인 108명에 불과해 오는 28일부터 추가모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16명을 뽑는 구청장.군수 후보에는 8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고, 정원이 42명인 시의원 후보에는 신청자가 13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58명이 정원인 구.군의원 후보에는 신청자가 87명에 불과했다.
우리당 부산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가모집 기간과 방법을 확정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지역에서 신망이 두텁고 참신한 인물에 대한 영입작업이 시당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후보자를 모집키로 했다"면서 "다음주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co.kr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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