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4.05 15:10 수정 : 2006.04.05 15:10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5일 당내 서울시장 후보 외부 영입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명분이 있고 조건이 무르익으면 모르지만 지금은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책투어차 제주도를 방문중인 박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이제 와서 내가 영입을 하겠다고 하면 당에서 가만히 있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후보들이 못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고 지지율도 엎치락 뒤치락하는 데 근거 없이 영입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나쁜 일"이라며 "현재 외부영입과 관련해 작업중인 것도 없고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선이 당의 원칙인데 지금 와서 대표가 기존 후보들을 다 들어앉히고 외부에서 사람을 데려올 수는 없다"며 "후보신청은 끝났지만 경선의 문은 열려 있는 만큼 오세훈(吳世勳) 전 의원이 경선을 원하면 공천심사위가 추가공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제주=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