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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06 13:57 수정 : 2006.04.06 13:57

유성엽 열린우리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7일 "강현욱 도지사의 불출마 선언이 당내 경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열린우리당 순회 경선을 앞두고 정읍시청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강 지사의 불출마 배경 등에 대해 아는 것도, 말할 것도 없다"며 "불출마에 따른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상대후보(김완주 전 전주시장)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벌여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오전 시청.노인복지회관 등에 들러 시민들에게 인사한 뒤 오후에는 당내 첫 경선이 치러질 김제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최영수 기자 kan@yna.co.kr (정읍=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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