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4.08 14:44
수정 : 2006.04.08 14:44
이재오 원내대표 한국노총과 간담회서 밝혀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8일 "기존 계획대로 비정규직법을 4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노총에서 이용득 위원장 등 한국노총 간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비정규직법안은 4월 국회의 정치적 쟁점이 아니다. 회기 안에 통과시키는 게 한나라당의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날 한나라당에서는 이 대표와 이방호 정책위의장, 안경률 수석부대표, 이주호 제5정조위원장, 진수희 원내부대표, 배일도 노동선진화특위 위원장이, 한국노총에서는 이용득 위원장, 장대익 부위원장, 백헌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비정규직 법안이 중요한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오래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노총이 제시했던 수정안대로 4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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