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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0 17:05 수정 : 2006.04.10 17:05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구범회(52.정당인)씨 등 4명은 10일 오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당 한선교(용인을) 의원에게 공천과정 개입 소문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구씨와 민학기(50.변호사), 우태주(58.도의원), 조정현(45.당 제2정책조정실장)씨 등은 "한 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신청자인 S씨와 공천신청 전후 수시로 골프를 쳤으며, S씨측 인사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홍보물을 직접 감수하는 등 공천과정에 적극 개입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이들 여러 소문에 대해 사실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선교 의원 보좌관 김길성씨는 "한 의원은 최근 함께 골프를 치려던 한 인사가 사전 연락없이 빠지는 바람에 급히 S씨를 불러 단 한차례 골프를 했다"면서 "한 의원이 S씨의 홍보물을 감수해주고 지난 7일 식사를 함께 한 것은 사실이나 도당 공천심사위원도 아닌 한 의원이 공천과정에 개입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공천 등과 관련해 어떤 위법행위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김광호 기자 kwang@yna.co.kr (용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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