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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팔현씨 열린우리당 탈당 |
5.31 지방선거 열린우리당 충남 연기군수 예비후보인 장팔현(44) 연기시민자치참여연대 공동대표는 11일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 탈당을 선언했다.
장 대표는 "열린우리당은 정체성도 없고 원리원칙과 상식도 통하지 않는 정당으로 전락했다"며 "이제 열린우리당에 대한 모든 미련을 버리고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 연기지역에선 며칠 전에 입당한 사람이 열린우리당 연기군수 공천을 받은 것처럼 행동하면서 그동안 꿋꿋하게 열린우리당을 지켜온 원주민들을 밀어 내고 있다"며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거취와 관련해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한미준.고 건 전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에 입당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고 건 전 총리와 같은 깨끗한 인물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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