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4.13 17:51
수정 : 2006.04.13 17:53
국민중심당 이규진(李揆振) 대변인은 13일 권선택(權善宅.대전 중구) 의원의 무소속 잔류 및 대전시장 불출마 선언과 관련, "집권 세력의 집요하고 악랄한 압력이 있었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열린우리당 이광재(李光宰) 전략기획위원장이 언론사 간부와의 만찬 자리와 국회 상임위 회의실에서 `권 의원은 국민중심당에 들어갈 수 없을 것', `대전시장에 나오면 죽게돼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면서 "현역 의원에게 압력을 가해 굴종을 강요한 것이 사실이라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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