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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5 21:56 수정 : 2006.04.25 22:40

내부 교통정리 안돼…김덕규·임채정 맞대결 될듯

열린우리당이 17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부의장 후보를 다음달 1~2일 교황선출 방식을 원용해 당 소속 의원들의 자유투표로 뽑기로 했다. 희망자들의 경합이 워낙 치열해 ‘합의 추대’가 어려워진 탓이다.

조일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브리핑을 통해 “소속 의원 142명 전원이 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에 가장 적합한 의원을 각각 1명씩 써내고,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의원을 의장·부의장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희망자들의 입후보 절차가 없어서 인기투표와 비슷한 방식이다.

당내에서는 김덕규 국회부의장(5선)과 임채정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4선)의 ‘맞대결’을 점치고 있다. 의원 경력은 김 부의장이 앞서고, 나이는 64살로 동갑이지만, 대학으로 따지면 임 위원장이 고려대 1년 선배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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