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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3 20:06 수정 : 2006.05.23 20:06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강금실 후보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한국과 세네갈의 평가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한상균/정치/ 2006.5.23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반 = 강금실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월드컵의 성지' 상암벌을 찾았다.

강 후보는 23일 오영식 대변인, 이미경.임종석 의원 등과 함께 아드보카트호와 세네갈 축구대표팀 간 평가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을 찾아 본부석 옆 관중석에서 태극 전사들을 응원했다.

붉은 색 티셔츠를 입고 빨강 도깨비 뿔까지 머리에 단 채 경기를 관전한 강 후보는 "월드컵은 전 국민의 축제다. 선거도 축제로 치르자고 했다. 시민들과 한 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고 밝히며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쳤다.

2002 한.일 월드컵 때는 입장권이 없어 광화문 사거리와 코엑스 등에서 야외 응원을 했다는 강 후보에게 "이번 월드컵은 어디서 지켜 보겠느냐"고 묻자 옆에 있던 오영식 대변인이 선거 승리를 자신하며 "당연히 서울시청 청사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관전하지 않겠느냐"고 거들어 잠시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강 후보는 태극 전사 중에서는 "박지성이 소박하고 진실한 것 같아 가장 좋다"고도 말했다.

앞서 강 후보는 경기장에 오후 6시께 도착해 북문 앞에서 선거운동원들과 '꼭짓점 댄스'를 함께 추는 등 한 시간 가량 응원전을 폈다.

박주선 민주당 후보도 북문 근처에서 선거 운동원 100여 명과 함께 빨강 티셔츠에 머플러를 두르고 개사한 유세곡에 맞춰 율동을 하며 응원 물결에 가세했다.

박 후보는 "국민의 축제인 월드컵을 서울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이 곳에 왔다"며 역시 "태극 전사 파이팅"을 소리 높여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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