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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8.26 14:07 수정 : 2005.08.26 15:10

박근혜한나라당대표 (서울=연합뉴스)

부천지역 당원교육간담회에서 노대통령 비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6일 노무현 대통령의 `권력을 통째로 내놓는 것도 검토하겠다'는 언급과 관련, "시도 때도 없이 (대통령을) 못하겠다, 힘이 없다, 내놓겠다 이런 얘기를 왜 계속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경기도 부천 원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천지역 당원교육간담회에서 "연정이 어떻고 선거제도가 어떻고 국민에게 관심도 없는 얘기만 (대통령으로부터) 계속 듣게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대통령 자리가 얼마나 책임이 무거운 자리인가. 국민의 아픔과 고통이 대통령의 아픔과 고통이고, 24시간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도 모자라는 자리"라며 "해야할 일은 안하고 다른 것에만 신경쓰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대통령이 반성하면서 마음을 다시 먹고 민심을 받들어 나가야 한다. 과거에서 미래로, 정치게임에서 민생위한 희망의 정치로, 그런 변화를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은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된다. 또 지금은 행정부뿐 아니라 지난해 탄핵후 총선으로 입법부까지 장악하고 있는 여당이다"며 "이런 힘을 가지고 마음만 먹으면 못할 일이 없는데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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