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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1.26 22:28 수정 : 2005.01.26 22:28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는 26일 "출자총액제는 투명성이 확보되고 공정경쟁이 이뤄지면 원래 없어져야 하는 것"이라고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청와대 관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임시 지도부간의 만찬 회동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출자총액제한제 완화 방침이 개혁 후퇴로 비쳐지고 있는 데 대해 "결코 과거 재벌시대로 돌아가자는것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 비해 투명성이 많이 높아졌고, 공정경쟁도 가능해져서 점진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한 것"이라며 "앞으로 당내 논의 프로세스를 거쳐서 할 부분이며, 투명성 확보나 공정경쟁은 출총제보다 훨씬 중요한 가치"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보안법 처리 문제와 관련, "의원 162명이 제안한 법안을 물리적으로저지한다는 것은 얘기가 안 된다"며 내달 임시국회에서 열린우리당의 당론인 국보법폐지 및 형법보안안을 국회 법사위에 상정할 뜻임을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다만 "여야간 잘 협의해서 하겠다.

야당도 안 막을 것"이라고 말해 충분한 협의 절차를 밟을 것임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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