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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4 16:20 수정 : 2005.10.04 16:20

민주노동당은 4일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발행 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법원이 에버랜드 전ㆍ현직 사장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 앞으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개입여부를 밝힐 것을 검찰에 촉구했다.

민노당은 이날 법조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논평에서 "사건의 핵심은 전환사채를 재벌총수의 자녀들에게 헐값으로 넘김에 따라 전근대적인 기업지배구조를 온존시키려고 시도했다는 데 있다. 검찰은 이제 몸통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노당은 "전환사채 저가발행이 총수의 결심에 의하지 않고서 기획됐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건의 해결 열쇠는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씨에게 있으니 검찰은 이들을 불러 조사해서 위법행위가 있으면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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