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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05 17:59 수정 : 2005.10.05 17:59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상희 이사장은 경기ㆍ인천 지역 민영방송 사업자로 참여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이상희 이사장은 5일 방문진을 상대로 진행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경인 민방 사업자 공모에 참여할 뜻이 있는가"라고 묻는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의 질의에 "방문진이 정식으로 논의한 적도, 어떤 결정도 내린 적이 없고 창사준비위원회에서 요구해온 적도 없으며 방송위원회가 방문진이나 SBS는 사업자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이 "최대주주는 될 수 없다 해도 3대나 4대 주주로 참여할 의사도 없느냐"라고 재차 묻자 이 이사장은 "그럴 의사가 전혀 없다"고 잘라말했다.

같은 당의 정병국 의원은 "방문진이나 MBC가 경인방송을 인수할 경우 KBS처럼 두 개의 채널을 갖게 돼 다공영 중심의 방송환경이 더욱 심화되고 지역민방 설립 정책방향과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방송위는 9월7일 전체회의를 열어 iTV(경인방송) 재허가추천 거부 후속대책으로 12월에 새 사업자를 공모한다는 방침을 확정하면서 "신청법인이나 신청법인 최대주주는 당해 방송구역 내에 지상파TV 방송 사업권이 있는 방송사업자나 최대주주가 아니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http://blog.yonhapnews.co.kr/hoprave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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