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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0 17:05 수정 : 2005.10.10 17:05

[국감현장] 국회 법사위 선병렬 의원 제출

교도소 등 수용시설에서 수용자간 성추행과 성폭력이 연평균 70여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10일 국회 법사위 선병렬(.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수용자간 성폭력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의 수용시설에서 402건의 수용자간 성폭력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0년에는 41건, 2001년은 74건, 2002년은 103건, 2003년 58건, 2004년 93건, 올해 8월까지 33건이었다.

선 의원은 "수형자간 성범죄 유형은 주로 신체애무나 성행위 흉내내기"라며 "수치감이나 보복이 두려워 피해사실이 은폐되는 사례를 감안하면 실제 성범죄 발생건수는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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