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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2 17:47 수정 : 2005.10.12 17:47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12일 국군 기무사령부가 국정감사에서 자신이 공개한 `한미 작전기획 지침'을 문제삼아 출두소환장을 발부한데 대해 "정당한 의정활동에 대한 탄압으로 규정하며, 엄중 대처할 것"이라며 불응 방침을 밝혔다.

권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은 사례는 과거에도 거의 전무한 일로,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입법부에 대한 심각한 도전행위"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권 의원은 "국감기간 공개된 한미간 작전기획 지침은 우리의 안보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내용으로서,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한 것"이라면서 "국회의원으로서 국가의 안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사안을 다루는 것은 극히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수 기자 bings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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