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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4 17:37 수정 : 2005.10.14 17:37

민주당 이낙연 원내대표는 14일 김종빈 검찰총장이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를 수용키로 한 것과 관련,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켜야 할 검찰총장이 정치인 장관의 부적절한 수사지휘를 수용한 것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논평을 내고 "검찰이 스스로 결정한 방침을 번복해 법무장관의 부적절한 수사지휘를 수용한 것은 국정운영의 불안정성을 드러낸다"며 "검찰이 수용했다고 해서 수사지휘권 발동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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