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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9 10:34 수정 : 2005.10.19 10:34

준비위 오늘 발족
내달 24일 창당발기인대회

`중부권 신당' 창당을 추진해 온 심대평 충남지사가 19일 창당을 공식 선언하고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창당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심 지사는 이날 여의도 신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당 취지와 신당 명칭 및 의의 그리고 향후 창당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당명은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우선시한다는 취지에서 `국민중심당'으로 잠정 정해졌다.

심 지사는 창당 취지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선진 시장경제체제를 국가 근본가치로 설정하고 좌우보혁을 벗어나 실사구시의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국민제일주의 노선을 채택한다"고 선언하고 ▲지방분권형 정당제도 ▲소외계층 안정 ▲우방과의 협력관계 강화 및 북한과의 실질 교류협력 확대 등의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심 지사는 이와 함께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창당 준비위 발족식을 앞당겨 이날 개최하고 자신과 함께 창당준비를 맡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에 무소속 신국환(.경북 문경 예천) 의원을 임명하는 등 신당 창당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준비위에는 심 지사와 신국환 의원, 정진석 류근찬(.이상 무소속) 의원 등이 참여하지만 그동안 동참 여부를 논의했던 자민련 의원들은 일단 불참한다.

신당 추진파는 내달 24일에는 서울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선관위에 정당으로 공식 등록할 예정이다.

현재 신당에는 임성규 논산시장 등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20여명 기초의원 150여명 등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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