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오전 유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재선거가 아니라 한나라당의 미래와 나라의 앞날이 달려있는 선거"라며 정부의 경제 파탄과 국가 정체성 훼손을 표로 심판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표는 또 "공공기관을 반드시 동구에 유치하고, 유 후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저녁까지 선거구 내 재래시장 등을 돌며 지지자들을 상대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경기 광주지역을 방문해 분전중인 이상윤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고, 신중식 부대표는 부천 원미갑에서 조용익 후보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또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실지 회복'에 사활을 걸고있는 울산 북구 일원을 돌며 "보수세력의 농간으로 잃어버린 진보 정당의 1석을 되찾아 달라"며 정갑득 후보를 지원했다. 황재훈 이승우 기자 j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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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D-1, 여야 막바지 총력전 |
여야는 10.26 재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경기 부천 원미갑 등 4곳의 선거구에서 막바지 총력 지원전을 펼치며 승세 굳히기에 주력했다.
열린우리당은 부천 원미갑을 중심으로 힘있는 여당 후보론을 앞세우며 표심을 파고들었고, 한나라당은 `텃밭' 대구 수성에 힘을 쏟았다.
여야는 이와 함께 부천지역 선거인명부의 선거인 명단 누락 등을 두고 마지막까지 공방을 벌이며 신경전을 펼쳤다.
우리당 문희상 의장을 비롯한 배기선 사무총장, 원혜영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는 접전지인 부천에 총집결, 역곡역 등 선거구 곳곳을 방문해 이상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문 의장은 당 자문위 회의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구국운동을 벌인다고 한지 1주일만에 피치사가 한국의 신용평가 등급을 상향조정했다"면서 "아무짝에도 소용없는 백해 무익한 색깔공세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문 의장은 또 "한나라당의 색깔공세는 사회통합은 물론이고 경기회복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면서 "국가이익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고 요구했다.
배기선 사무총장은 부천의 이상수 후보에게 교부된 선거인 명부에서 9천여명의 선거인 명부가 누락된 사실과 관련, "100-200표 차로 당락이 결정될 재선거에 9천여명의 선거인 명부가 누락, 우리당 후보가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 것은 단순한 행정착오라 보기엔 너무나 명백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이날 대구 동을에 머물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된 이강철 후보와 맞서고 있는 유승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대표는 오전 유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재선거가 아니라 한나라당의 미래와 나라의 앞날이 달려있는 선거"라며 정부의 경제 파탄과 국가 정체성 훼손을 표로 심판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표는 또 "공공기관을 반드시 동구에 유치하고, 유 후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저녁까지 선거구 내 재래시장 등을 돌며 지지자들을 상대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경기 광주지역을 방문해 분전중인 이상윤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고, 신중식 부대표는 부천 원미갑에서 조용익 후보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또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실지 회복'에 사활을 걸고있는 울산 북구 일원을 돌며 "보수세력의 농간으로 잃어버린 진보 정당의 1석을 되찾아 달라"며 정갑득 후보를 지원했다. 황재훈 이승우 기자 j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 대표는 오전 유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재선거가 아니라 한나라당의 미래와 나라의 앞날이 달려있는 선거"라며 정부의 경제 파탄과 국가 정체성 훼손을 표로 심판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대표는 또 "공공기관을 반드시 동구에 유치하고, 유 후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표는 이어 저녁까지 선거구 내 재래시장 등을 돌며 지지자들을 상대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경기 광주지역을 방문해 분전중인 이상윤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고, 신중식 부대표는 부천 원미갑에서 조용익 후보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또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실지 회복'에 사활을 걸고있는 울산 북구 일원을 돌며 "보수세력의 농간으로 잃어버린 진보 정당의 1석을 되찾아 달라"며 정갑득 후보를 지원했다. 황재훈 이승우 기자 jh@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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