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0.27 16:41 수정 : 2005.10.27 16:41

민주노동당 지도부인 최고위원회는 27일 10.26재선거 결과와 관련, "이번 선거에서 당의 폭이 지나치게 좁았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났다"며 "분골쇄신의 정신으로 쇄신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최고위는 이날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들께 드리는 글' 제하의 성명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정당임을 표방했지만 여러 정치세력과 다른 특별한 것을 내놓지 못한 한계를 심판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고위는 이어 "우리 정책은 서민들의 이해를 담고 있으나 우리 방식은 미숙하고 협소해 스스로 폭을 좁힌 결과를 낳았다"며 "노동계 비리 등으로 진보진영의 도덕성이 훼손됐을 때도 문제 해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고 자성했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