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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대법관 인사검증 3개조 구성 |
열린우리당은 오는 8일부터 닷새간 진행될 예정인 3명의 대법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위해 후보별로 각기 다른 조를 편성해 철저한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당 오영식 공보담당 부대표는 1일 국회에서 고위정책회의 브리핑을 갖고 "철저한 검증을 통해 대법관 후보의 자질, 능력, 도덕성을 판단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후보 3명에 대해 인사청문특위 위원을 각각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는 여야 협의에 따라 8일 김황식 후보, 9일 박시환 후보, 10일 김지형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1일에는 각 후보당 참고인 신문, 14일에는 후보별 종합신문이 예정돼 있다.
여당측 인사청문특위 위원은 ▲우윤근, 최재천, 이원영, 양승조, 신학용, 김춘진(김황식후보) ▲우윤근, 이은영, 정성호, 선병렬, 문병호, 임종인(박시환 후보) ▲최재천, 선병렬, 양승조, 이원영, 서혜석, 이시종(김지형 후보) 의원 등이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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