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11.02 18:14 수정 : 2005.11.02 18:14

민주노동당은 2일 지도부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 비대위원장에 당 대표를 지낸 권영길 의원을 내정했다.

민노당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소속 의원과 광역시.도당위원장, 전직 최고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상 연석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또 민노당은 비대위원을 지역 부문 4명, 직능 부문 3명, 원내 2명으로 할당해 구성키로 하고, 지역 부문 비대위원에 정종권 서울시당위원장, 김성진 인천시당위원장, 문성현 경남도당위원장, 이용길 충남도당위원장을 각각 내정했다.

직능의 경우 노동과 농민ㆍ여성 부문에서 각 1명씩을, 권 비대위원장 내정자와 천영세 대표 권한대행이 협의를 통해 내정하고, 원내는 여성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1명씩을 의원단총회를 통해 내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민노당은 오는 4일까지 내정 작업을 마무리한 뒤 5일 긴급 중앙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인선안을 인준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인준 직후부터 내년 1월말 예정된 지도부 선거 전까지 임시 지도부로서 역할하게 된다.

민노당은 또 비대위의 역할을 쌀협상 비준안 강행처리 저지투쟁 등 현안대응은 물론 당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범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승우 기자 leslie@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