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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07 14:58 수정 : 2005.11.07 14:58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7일 열린우리당 내에서 확산되고 있는 민주당 통합론과 관련, "민주당과의 합당 주장은 열린우리당 창당이라는 정치실험이 실패로 끝났음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열린우리당이 민주당과의 합동 워크숍, 끝장토론 등을 무책임하게 유포시키고 있다"며 "민주개혁세력 통합을 얘기하는데 이는 분당이 민주개혁세력 분열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합당을 주장하는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자기 하나 살기 위해 체면과 정치 도의를 벗어던지고 있으며 마치 침몰 직전 배에서 일어나는 증상인 `타이타닉 증후군'이 만연돼있다"며 "침몰하는 배에서 살고 싶으면 개별적으로 탈출하면 될 일이지 왜 남의 배까지 함께 침몰하자고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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