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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5 14:56 수정 : 2005.11.15 14:56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은 15일 당내 서울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간 대리전 구도라는 주장에 대해 `노무현식 편가르기 언행'이라며 반박했다.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맹 의원은 C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오늘과 내일'에 출연해 "대리전 양상으로 가지도 않을 것이고 그렇게 돼서는 안된다"면서 "한나라당이 친이(친이명박)다 친박(친박근혜)이다 흩어져서는 절대 이길 수 없으며, 노무현식 분열과 편가르기가 경선에 끼여들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 의원은 또 "노 대통령과 그 추종세력들이 재집권하는 것은 국가적 재앙"이라며 "어떻게든 막아야겠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맹 의원은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통합 가능성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바보가 아닌 이상 현 단계에서 열린우리당과 통합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노 대통령은 내년 지방선거 전까지 선거구제 개편이라든지, 임기단축을 포함한 개헌로드맵을 제시한다든지 강도높은 충격파를 던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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