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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16 21:38 수정 : 2005.11.16 21:38

‘쌀 비준 반대’ 단식 21일째 강기갑 의원 호흡곤란 입원

쌀 관세화 유예협상 비준 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지난달 27일부터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해온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이 단식 21일째인 16일, 호흡곤란 증세 등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며, 오후 3시께 여의도성모병원으로 가 산소호흡과 수액공급, 종합검진 등의 조처를 받았다. 병원 쪽은 “전해질과 수액 부족으로 호흡곤란이 오고 있는 상태”라며 “쇼크 위험이 있으므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단식을 계속할 뜻을 밝혔으나, 당 의원단의 간곡한 설득으로 일단 입원 치료를 하기로 했다. 그는 현재 몸무게가 45㎏으로 초등학교 5학년 표준체중(43.14㎏)을 겨우 넘는 상태이고, 혈당 수치도 계속 떨어져 위험 수위인 60에 가까워졌다고 민주노동당은 덧붙였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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