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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0 14:46 수정 : 2005.11.20 14:46

사무총장에 최연희 유력

한나라당이 21일 당헌 개정에 따른 임명직 당직자 일괄사퇴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과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한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임명직 당직자 추천안을 상정, 위원회 의결을 거쳐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당직개편에서 이른바 박 대표 측근 `3인방'으로 꼽혀온 김무성 사무총장과 유승민 대표 비서실장, 전여옥 대변인은 모두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동안 당직에서 배제돼온 개혁 성향의 소장파 의원이나 수도권 출신 의원들이 대거 당직에 진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사무총장에는 강원 동해.삼척이 지역구인 3선의 최연희 국회 법사위원장의 기용이 유력한 가운데 재선인 경남 진해 출신 김학송 의원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맹형규 정책위의장 후임에는 정책위의장 대행을 맡아온 부산 출신의 재선인 서병수 정책위 부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박 대표 체제 출범 이후 현재까지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온 전여옥 대변인의 후임은 서울 출신의 재선인 권영세 의원과 부산 출신 초선인 유기준 의원으로 압축된 가운데 권 의원의 기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대표 비서실장은 경기 김포 출신의 초선인 유정복 의원의 발탁이 유력한 가운데 이주호 주호영 김정훈 의원 등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당헌 개정후 위상이 강화된 기획본부장에는 경기 양평.가평 출신 재선으로 소장파 의원모임인 새정치수요모임 소속인 정병국 의원이, 홍보본부장은 현재 홍보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고흥길 의원의 유임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염창동 당사에서 신임 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의주 기자 yej@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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