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비서실장 유정복, 정책위의장 서병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1일 당 사무총장에 최연희 의원, 대변인에 이계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또한 당 정책위의장에는 서병수 의원이 내정됐고, 대표비서실장에는 유정복 의원, 홍보기획본부장에는 정병국 의원,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엄호성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박 대표가 추천한 당직자 인선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최연희 사무총장은 검사 출신으로 대통령 사정비서관과 민정비서관, 춘천지검 차장검사를 지낸 뒤 15대 국회때 정계에 입문, 당 제1정조위원장과 사무부총장을 거쳤고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병수 정책위의장 내정자는 부산 해운대구청장과 당 재해대책위원장, 제1정조위원장 등을 지낸 뒤 지난달 맹형규 전 정책위의장의 사퇴후 정책위의장 대행을 맡아 왔다. 유의주 기자 (서울=연합뉴스)이계진 한나라당 대변인 프로필 아나운서 출신으로 온화한 이미지와 높은 인지도가 강점으로 꼽히는 초선 의원. KBS 아나운서 공채 1기로 입사해 SBS 아나운서 실장을 지냈으며, 방송인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서 교편을 잡기도 했다. 17대 총선전 대대적인 `물갈이' 공천 과정에서 영입돼 고향인 원주에서 출마했으며, 정계 입문 이후에는 상임위인 문화관광위원회와 지역구 위주의 착실한 활동을 해 왔다는 평. 부인 홍화식(.50)씨와 1남 1녀. ▲강원 원주(59) ▲고려대 국문학과 ▲KBS.SBS 아나운서 ▲프리랜서 방송인 ▲17대 의원 ▲한나라당 국민참여위원장 김경희 기자 kyung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연희 한나라당 사무총장 프로필 검사 출신 3선으로 중진 반열에 오른 당내 대표적인 법률통. 사시 14회에 합격했으며, 대전지검과 서울지검 부장검사, 춘천지검 차장검사를 지내고 청와대 민정.사정 비서관을 두루 거쳤다. 15대 총선때 고향인 동해.삼척에서 당선, 정계에 입문한 뒤 당 원내부총무와 제1정조위원장, 사무부총장 등 당직을 역임했고, 17대 국회 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다. 온화한 이미지와 유머 감각이 강점으로 꼽힌다. 부인 김혜동(.57) 씨와 1남 1녀. ▲강원 강릉(61) ▲서울법대 ▲청와대 사정.민정 비서관 ▲춘천지검 차장검사 ▲15.16.17대 의원 ▲한나라당 원내부총무.제1정조위원장.사무부총장 ▲국회 법사위원장 심인성 기자 kyung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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