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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1 15:51 수정 : 2005.11.21 15:51

열린우리당 노웅래 의원이 21일 당 임시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를 향해 "좌고우면하거나 우물쭈물하지 말라"고 `쓴 소리'를 했다.

노 의원은 이날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비대위 출범 3주가 지난 지금 당이 달라지고 있다는 조짐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1월 한달 국회의원, 중앙위원 목소리를 수렴한 뒤 12월에 당 쇄신방안을 내놓겠다는 비대위의 타임테이블(시간표)은 너무나 안일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면서 "기존의 당헌, 당규는 물론 기존 당 조직을 모두 뛰어넘어 주도적으로 (당을) 추스르고 수습하고 이끌어나가는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비대위가 시급히 해야할 일로 ▲당의 정책개발 기능 가동 ▲내년초 전당대회를 활용한 당 지지도 회복 방안 ▲내년 지방자치단체 선거 승리를 위한 치밀한 전략 마련 등을 꼽았다.

조재영 기자 fusionjc@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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