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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1.24 13:50 수정 : 2005.11.24 13:50

권선택 "황박사 후원 고향모임도 결성할 터"

황우석 박사팀의 난자 채취를 둘러싸고 생명윤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황 박사팀의 연구를 국회차원에서 후원하기 위한 모임 결성이 추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열린우리당 권선택(宅.대전 중구) 의원은 24일 "황우석 박사팀의 연구를 국회차원에서 법률적, 정책적,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황우석 박사를 후원하는 국회의원 모임'(가칭)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다음달 초 열린우리당 이상민(.대전 유성구) 의원 및 최근 '연구.치료를 위한 난자기증 민간운동'에 동참하기로 한 열린우리당 장향숙, 한나라당 송영선, 진수희 의원 등에게 이 모임 결성을 위한 예비모임을 가질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그는 "국회의원 상당수가 '황 박사팀의 연구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국회가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 모임이 결성되면 적잖은 의원들이 동참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그는 "황 박사의 고향인 대전에서 황 박사를 연구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만큼 다음달 중 대학총장과 대덕밸리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사회지도층 인삯이 참여하는 '황우석 박사를 후원하는 고향사람들'(가칭)이란 모임도 결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황 교수팀은 전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생명과학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으나 최근 난자채취를 둘러싼 윤리논란으로 연구에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며 "우리의 눈부신 과학기술 발전을 시기하는 경쟁국가의 음모와 방해에 맞서 황우석 박사를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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