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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18 14:03 수정 : 2018.07.18 15:14

여야 5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미국 출국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노회찬,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민주평화당 장병완,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미 의회·정부 관계자 만나 한국 입장 설득 예정
홍영표 “평화·통상 협의” 김성태 “짬짬이 개헌도 논의”

여야 5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미국 출국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노회찬,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민주평화당 장병완,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한국과 미국간 외교·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미 목적을 밝혔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미국 지도자들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한 자동차 등 통상 현안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방미 활동 기간 짬짬이 31년만에 낡은 헌법의 틀을 바꿔내는 좋은 논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개헌 논의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5당 원내대표가 더 많은 협의와 스킨십을 다져 국회에 다시 돌아오면 민생을 위한 개혁입법을 해내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자동차 관세 문제 관련해 한국이 보유 관세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노회찬 정의당 대표는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 관련해 미국 정계 분위기가 한국과 사뭇 다른 게 사실이다. 이것을 좁히기 위한 방미가 성사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에서 의회와 정부,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고 현안을 논의한 뒤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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