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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8.07 11:12 수정 : 2018.08.07 15:06

심상정 정의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선거제도 개혁·생태복지국가 비전실현 의지
지지율 상승에 “정치개혁 열망 표현해주신 것”
“거대정당에 유리한 선거제도, 정치자금 개혁 이루겠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 한겨레 자료사진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최근 당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 “수권정당을 위한 제2 창당 플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7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최강욱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정치개혁, 특히 선거제도 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정의당이 제시하는 생태복지국가 비전을 실현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체화하고, 젊고 유능한 정치가들을 확충하는 수권정당을 위한 제2 창당 플랜을 가동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한국갤럽이 지난 3일 발표한 정당지지율 여론조사 결과에서 정의당이 자유한국당을 앞지른 데 대해 “정치개혁의 열망을 강력히 표현해주신 거라 생각한다. 우리 정치가 거대한 흐름을 피할 수 없다. 정의당에 부여된 사명을 당당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 지지율에 비례하도록 의석을 구성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선거제도 개혁 최우선 과제로 합의를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당 국고보조금이 거대정당에 독점적으로 배정되는 방식 등 정치자금 제도 개선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정부의 국군기무사령부 개혁안에 대해 “독사의 이빨을 빼는 방식이라기보다는 독성을 줄여보자는 미온적인 방안”이라며 “기무사가 권력의 줄기세포 노릇을 하는 통수보좌 기능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노회찬 의원 추모 열기에 대해 심 의원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노 대표님이 이루고자 했던 정의롭고 품격 있는 정치를 위해 정치개혁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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