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8.13 11:49
수정 : 2018.08.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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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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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간 특수활동비 폐지에 대한 완전한 합의
오는 16일 국회차원에서 제도개선 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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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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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연간 60억원 규모의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기로 13일 합의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에서 열린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교섭단체간 특수활동비 폐지에 대한 완전한 합의를 이뤄냈다.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선 국회의장에게 일임했다. 오는 16일 국회 차원에서 특수활동비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모두발언을 통해 “특활비를 폐지하는 것으로 여야 간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느낀 것은 국민이 국회에 대해 불신하고, 일하지 않는 국회라고 생각하는 데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영수증 처리를 통해 업무추진비나 특수목적비 등 특수활동비를 양성화하기로 결정했지만, 부정적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폐지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정의당과 함께 특활비 폐지를 주장해온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특활비 문제에 관한 국회의 명확한 입장과 제도개선 방안이 국정원, 청와대, 검찰 등 특활비를 사용하는 다른 기관까지 전반적인 제도개선을 이뤄낼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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