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11.28 11:02
수정 : 2018.11.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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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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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이후엔 ‘깜깜이’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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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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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선심성 예산, 지역구 예산을 챙기는 것에 대해 단호하게 싸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30일이 되면 해산된다”며 이후 심사는 “밀실에서 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렇게) 깜깜이 예산 심사를 해서, 통상 보면 자기 지역구 예산을 나눠서 예산이 끝날 때마다 항상 비판받는 게 ‘나눠먹기’ 한다는 것 아니냐”며 “올해도 11월30일 이후에 몇 사람이 앉아서 밀실에서 깜깜이 예산 (심사를) 하는 게 지금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4조원 세수 결손’ 문제로 야당이 반발하면서 예결위 소위가 돌아가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예산을 제대로 써야 될 곳에 어떻게 쓸 것인지 심사하는 것이 국회의 임무인데 (야당이) 지금(까지) 5번이나 중단시켰다”고 지적하며 “오히려 시간에 쫓기는 것은 야당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계속해서 까닥하면 중단시키냐”고 말했다.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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