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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17 09:42 수정 : 2019.04.17 09:49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민생 어려운데 여당은 총선 선대위”
“실패한 민정수석 퇴직에 앞장서나”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국 차출론은 책임회피를 위한 어설픈 출구전략”이라며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17일 최고위원-중진의원 회의에 참석한 나 원내대표는 “민생이 어려운데 여당은 총선 선대위로 나가고 있다”면서 최근 정계에 돌고 있는 ‘조국 민정수석 차출론’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양정철의 귀환과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의 출마, 임종석 전 비서실장,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의 영입은 인재영입 아닌 친문 모시기”라며 “여당이 청와대 여의도 사무소가 되어가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 차출론은 책임회피를 위한 어설픈 출구전략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인사검증, 공직기강, 사법 중립 모두 실패한 민정수석 명예퇴직에 여당이 앞장서고 있다”고 비꼬았다.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18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당은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조국 책임론’을 들어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해 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를 열고 “재송부요청서는 청와대발 항복요구서”라며 강경한 청문보고서 채택 절대 불가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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