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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17 11:41 수정 : 2019.04.17 12:00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렇게 오래 구금된 전직 대통령은 안 계시다”
홍문종도 “석방 위한 당 차원 행동 필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이 만료된 것과 관련해 “아프시고, 여성의 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국민의 바람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7일 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성의 몸으로 오랫동안 구금 생활을 하고 계신다. 이렇게 오래 구금된 전직 대통령은 안 계시다”며 “아프시고 여성의 몸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계신 것을 감안해 국민들의 바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석방을 촉구했다. 국정 농단 혐의로 상고심 재판을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은 16일 자정으로 만료됐다.

홍문종 의원도 이날 회의에서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보수 대통합을 운운하는데 보수 아이콘 지도자로 이 문제를 저희 당이 가만히 있는 것은 정치적 도의가 아닐 뿐 아니라 내년 선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후속 행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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