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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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당게낭인’과 송년 번개 |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 겸 원내대표가 20일 저녁 서울 신촌의 한 호프집에서 당원들과 송년 번개모임을 갖는다.
이번 모임은 내년 2월 전당대회와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과 당원들이 허심탄회하게 만나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리당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의사를 밝힌 당원을 포함해 200여명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우리당은 특히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른바 `당게낭인( 당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당원)을 특별 초청대상으로 분류하고 이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냈다.
번개모임에는 정 의장을 비롯해 전병헌 대변인, 우상호 비서실장, 정청래 전자정당위원장 등 1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 일선당원과의 만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정 의장이 당원들에게 직접 의정보고를 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계류중이거나 통과된 법안을 담당 의원들이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송영길 박영선 의원은 각각 종합부동산세와 금융산업구조개선법(금산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기홍 조일현 의원은 이미 국회를 통과한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쌀협상 비준안을 설명키로 했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jbryo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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